플라스틱 러브
2021년 이데 켄스케의 컨셉앨범 스트롤링플래닛'74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플라스틱 러브’는, 이데의 밴드가 가상의 70년대 글램록 그룹인 엑슨 케디와 소리유령으로 변신한 이야기를 다룬다. 레코드 계약에 실패한 청소년 준이 나고야로 전학 오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엑슨 케디의 노래로 버스킹을 하고, 이것이 이부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둘은 같은 취향을 공유하면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어른으로서 책임이 쌓이면서 둘은 서서히 멀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