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차질
법학부에 다니는 대학생 에토 켄이치로. 아메리칸 풋볼 선수로 활동하면서 오하시 토미코의 가정교사를 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풋볼을 그만두고 사법시험에 전념. 토미코는 단기대학 합격 기념으로 켄이치로를 스키장으로 초대. 그곳에서 토미코와 관계를 맺게 되는 켄이치로. 토미코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지위를 다지기 위해 친척의 딸인 야스코와 결혼을 결정한다. 토미코에게 결혼 사실을 말하자 토미코는 임신 5개월이라고 한다. 동반자살을 강요하는 토미코의 목을 졸라, 시체를 묻어버리는 켄이치로. 야스코와의 결혼 후, 풋볼 시합이 출전한 켄이치로에게 두 명의 형사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