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출해 : 두 명의 기사
'아추'와 '아분'은 유쾌한 두형사. '아추'의 결혼식날 벌어진 어떤 상사병 환자의 자살소동으로 결혼식은 엉망이 되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상사병 환자를 구출한다. 한편 '아분'은 하숙집에서 쫓겨나 '아추'의 신혼집으로 가게 된다. 이즈음 '아추'의 상사인 '진' 반장이 법원에 재출할 증거물을 가져오는 도중, 그의 왕년의 숙적 '스파이더 맨' 을 찾아 나선다. 그러는 사이 '아분'은 '스파이더 맨'의 딸인 '미미'와 사랑에 빠져 갖가지 소동이 벌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