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오늘부터 너의 것
만화나 일러스트를 모사하며 현실을 도피해 온 누마 마나미(카도와키 무기)는 사람과 관련된 것이 서툴다는 이유로 약 5년 동안 숨어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아버지(마키타 스포츠)의 권유로 게임 회사의 버그사정 작업을 시작한다. 이윽고 직원 야베 료타로(미우라 타카히로)가 담당하는 게임의 일러스트에 손본 것을 계기로 그림의 재능을 인정받아 게임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의뢰 받는다. 료타로에게 희미한 연정을 품는 마나미는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