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타 씨! 임신이에요
49세 작가 히키타 쿠니오(마츠시게 유타카)는 두바퀴 가까이 어린 아내 사치(키타가와 케이코)와 아기자기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맥주를 아주 좋아하지만 헬스클럽에 다니는 덕분에 몸은 건강한 쿠니오는 앞으로도 부부 둘이서 살기로 마음먹었는데 어느 날 사치에게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을 듣게된다. 그것을 기회로 "임신활동"을 시작하지만, 두 사람의 기대와 달리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걱정이 되어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쿠니오에게 불임의 원인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