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인조인간이 대량으로 생산되는 끔찍한 미래, 메디아를 우두머리로 내세운 악의 무리들은 이 인조인간을 세계정복의 하수인으로 내세운다. 완벽한 살인청부업자로 나선 터미네이터들. 그들의 횡포는 날로 심해지지만 이에 맞서는 정의로운 대결자는 공포의 첨단병기를 갖춘 여인 가스(Gus: 카렌 알렌 분)뿐. 그녀는 컴퓨터에 의해 조종되는 불멸의 트럭을 몰면서 종횡무진 싸워 나간다. 그러나 그녀곁에 다가온 연인 스텀프(Stump: 조니 할리데이 분)와의 사랑이 열매 맺기도 전에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