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과 나
사랑에 눈뜨다
42살 미혼 여성 이르마의 삶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수녀원 행이라는 19세기 유럽 안에서 특히 더 그랬다. 결혼을 하자니 남자를 보면 식탁보가 떠올라 답답하고 수녀원을 선택하자니 평생 억눌러왔던 반항심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래서 이르마는 마지막 선택지였던 황실의 시녀를 자처했다. 물론 당시 이르마는 알지 못했다. 그녀의 새로운 주인이 될 오스트리아의 황후 늘 대중의 관심과 소문의 중심에 있는 ‘엘리자벳’이 얼마나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지. 하지만 그러함에도 이르마는 첫 순간부터 다짐했다. 평생 황후의 곁을 지키기로…!
- 년: 2023
- 국가: Austria, Germany, Switzerland
- 유형: 드라마, 역사
- 사진관: Walker & Worm Film, C-Films, Dor Film, BR, SWR, ARTE, SRF
- 예어: austria, biography, historical figure, empress, royalty, period drama, austria-hungary, habsburger, 19th century, satirical, reflective, absurd, dramatic, critical, lesbian interest, bold, impartial
- 감독: Frauke Finsterwalder
- 캐스트: Susanne Wolff, 산드라 휠러, Tom Rhys Harries, Johanna Wokalek, Angela Winkler, Stefan Ku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