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13 삽화
망상대리인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도쿄 갓 파더즈』 등 TV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은 팬 서비스형 극장판과는 성격을 달리하는 묵직한 작품을 통해 그 명성을 확고히한 콘 사토시 감독. 그가 원작과 총감독을 맡은 첫번째 TV 시리즈 『망상대리인』은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안정된 흥행성을 찾아 패턴화된 다른 애니메이션들에서 느껴지는 진부함을 탈피하겠다는 감독 스스로의 사자후처럼 이 작품은 여러면에서 독특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번 시작된 거짓말에서 점점 퍼져나가 걷잡을 수 없는 현실처럼 이어지고 있는 이 어둡고도 무서운 망상과 그 희생자가 된 제물들, 그리고 이를 쫒는 형사의 이야기는 이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매회 주인공이 바뀌는 주인공 릴레이 방식의 사이코 서스펜스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블랙 코미디의 조소마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어느 한 장르로 구분 짓기엔 꽤나 자유분방하다.
- 년: 2004
- 국가: Japan
- 유형: 애니메이션, 미스터리, Sci-Fi & Fantasy
- 사진관: WOWOW Prime
- 예어: police investigation, anime, psychological, suspense, avant garde
- 감독: 콘 사토시
- 캐스트: 노토 마미코, 사카구치 다이스케, 桃井はるこ, 飯塚昭三, 세키 토시히코, 京田尚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