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45 삽화
그대, 웃어요 - Season 1 Episode 13 13회
현수를 만난 정인은 서정경은 8년이나 기다렸으면서 왜 30분도 못기다리냐고 소리치며 눈물을 글썽인다. 정인은 정경이와 뽀뽀를 해봤냐고 묻고 기습적으로 현수에게 입맞춤을 한다. 순진한 현수는 정인과 입을 맞춘 생각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늦은 밤 뒷마당에 함께 있는 상훈과 주희의 모습을 본 금자는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는다. 30년전 첫 사랑이었다며 애틋하게 주희를 바라보던 상훈의 모습을 보고 금자가 소리를 지르려 하자 정길은 입을 막고 복수를 하자고 제안한다. 정길은 만복의 집이 정길의 소유라는 사실을 증언해 주면 약간의 돈을 챙겨 주겠다며 금자를 꼬드긴다. 오랜만에 금자와 함께 외출한 상훈은 30년동안 고생만 했다며 남은 인생은 당신을 고마워하고 미안해 하며 살겠다고 고백해 금자를 감동시킨다.